[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12월 개봉하는 화제작들이 극장가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시리즈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1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시리즈 최초 로튼 토마토 프레시 마크를 획득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쏘우 X’가 12월 출격한다. 

‘쏘우’ 1편의 월드와이드 흥행을 넘어서며 흥행과 평단 모두 인정받았으며, ‘프레디의 피자 가게’ 등 겨울 공포 열풍이 불고 있어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작품이다. 

대체 불가 카리스마로 전세계를 떨게 한 존 크레이머, 일명 직쏘 역의 토빈 벨이 주연으로 복귀했고, 시리즈 전작들과 달리 직접 게임에 나서며 이전 작에서 볼 수 없던 스토리들이 퍼즐처럼 엮여 역대급 긴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쏘우 X’는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사실상 2편 또는 미드퀄로 평가되기 때문에 진입장벽 또한 높지 않아 어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포 스릴러로 돌아왔다. 1편의 전설을 알고 있다면 그 영광을 재현한 ‘쏘우 X’는 좋은 선택이 될 예정이다.

‘쏘우 X’는 1편의 게임을 마친 직쏘가 암을 치료하러 멕시코로 떠나고 그곳에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뀐 후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로, 12월 13일 관객들과 만난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충무공 이순신 마지막 이야기, 노량 해전을 그린 블록버스터 ‘노량: 죽음의 바다’도 12월 극장가 화제작이다. 

‘1987’, ‘남한산성’ 등으로 이미 실제 인물을 위화감 없이 소화한 배우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 역을 맡는다. 그에 더해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등 명배우들이 출연해 예비 관객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실화에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 전쟁의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더한다. 

1598년 노량 해협의 겨울 바다에서 후퇴하는 왜군과 전쟁을 완전한 종식을 원하는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압도적 스케일로 재현해 3부작 10년 대장정의 마지막을 더욱 성대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DC히어로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시리즈 후속작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도 12월 극장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전작이 슈퍼 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것이라면, 이번 영화에서는 아틀란티스 왕국의 왕 아쿠아맨이 된 아서 커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편의 빌런이었던 옴의 컴백과 아쿠아맨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블랙 만타가 합심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 것이라 경고하며 슈퍼 히어로들의 빅매치를 예고한다. 

놀라운 CG 기술로 완성된 화려하고 장엄한 수중 세계 비주얼과 오리지널 배우진,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은 영화의 높은 퀄리티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로, 12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커’, ‘그녀’, ‘글래디에이터’ 등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여 온 호아킨 피닉스와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나 화제되고 있는 ‘나폴레옹’은 12월 첫주 극장가 포문을 연다. 

제작비 1억3000만 달러(약 1687억원)가 투입된 대작으로, 스크린을 꽉 채울 압도적인 영상미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유럽 정복에 나선 나폴레옹이 적 앞에서 한치의 두려움 없이 솟은 위용과 영웅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작품마다 절정의 메소드 연기를 펼치는 호아킨 피닉스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새로움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세상을 정복한 영웅 아무것도 갖지 못한 황제’라는 시놉시스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나폴레옹’은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나폴레옹과 황제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여인 조제핀의 스펙터클한 일대기로, 12월 6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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