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은행이 7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 수준에서 유지키로 결정했다. 올해 2월 이후 7회 연속 동결이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 한·미 금리 격차(2%p)도 유지됐다.

시장은 일찍이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유가 하락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한 데다 미국도 사실상 금리인상 중단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채권 보유·운용 종사자 100명 중 96명은 금리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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