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친환경 트렌드 및 중장년층의 생활 맞춤 서비스를 반영한 우체국 ‘브라보(Bravo)’ 체크카드를 12월 1일 출시한다. [사진=연합뉴스]
우정사업본부가 친환경 트렌드 및 중장년층의 생활 맞춤 서비스를 반영한 우체국 ‘브라보(Bravo)’ 체크카드를 12월 1일 출시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친환경 트렌드 및 중장년층의 생활 맞춤 서비스를 반영한 우체국 ‘브라보(Bravo)’ 체크카드를 12월 1일 출시한다. 

‘브라보(Bravo)’는 이탈리아어로 ‘좋다’, ‘잘한다’는 의미다. 우정사업본부는 여기에 우체국 이용고객의 인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카드는 우정사업본부 최초로 전기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5%가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또 의료와 건강, 운동(골프) 이용 시에도 10~15%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브라보’ 체크카드는 마스터카드에서 개발한 터치카드 기능(카드측면 음각)이 국내 최초로 반영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촉각으로 카드 종류와 카드삽입 방향 등을 파악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또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를 반영해 고객이 해외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건당 수수료(3 달러)를 면제해준다.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카드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31일까지 3만명 대상(1회 이상 사용 고객) 고객에게 우체국 웰컴 쿠폰(우체국쇼핑 1만 원권 할인)을 준다. 누적 50만원 이상 사용 고객 4050명을 추첨해 100만원 여행상품권(1명), 50만원 상당 피부관리기(5명), 3만원 상당 신세계 상품권(20명), 5000원 상당 커피쿠폰(4024명)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우정사업본부는 인기 여행지(일본, 베트남, 태국)에서 ‘브라보’ 체크카드를 포함한 우체국 마스터카드로 누적 10만원 이상 현장(오프라인) 결제 시 10% 캐시백(1인당 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우체국 이용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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