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양환경공단]
[사진=해양환경공단]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등 자원순환 활성화에 노력해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해양환경공단은 28일 행정안전부서 주관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행안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은 공공주도의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 공급체계와 민간주도의 재활용 기술을 융합한 재활용 플랫폼을 개발해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해양환경공단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부산신항‧목포항에 재활용 가능한 해양폐기물 공공집하장 설치 △어선 발생 폐플라스틱 투기예방 업무협의체 운영 △‘선박 폐로프‧어선 사용 생수병’ 수거서 새활용 제품까지 제작하는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마련 인증제 도입 추진 △해양폐기물 재활용 가치제고 브랜드 개발 등을 노력했다.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염분제거 등 전처리 문제와 낮은 경제성 등으로 해양폐기물 재활용 시장이 침체됐지만 앞으로 해양폐기물 재활용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순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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