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친절왕으로 선정된 최예나 수질하천과 주문관. [사진=수원특례시]
11월 친절왕으로 선정된 최예나 수질하천과 주문관. [사진=수원특례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는 11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수질하천과 최예나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 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심사를 했다. 

위원들은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를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최예나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했다.

최예나 주무관을 칭찬한 시민은 “삼희교 부근 배수구에서 오염 물질이 흘러나와 수원천을 오염시키고 있었다”며 “최예나 주무관에게 오염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고 이틀 후 현장에 가보니 오염 물질이 걷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최예나 주무관의 신속한 처리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예나 주무관은 “저에게 주어진 업무는 혼자 처리하는 일보다는 도움을 받아 처리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평소 협조해 주시는 관련 부서와 도움을 주신 선후배 공무원분들을 대표해 칭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 인사를 꼭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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