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하반기 국적 컨테이너선사 CEO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를 듣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적 컨테이너 선사 CEO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컨테이너 선사 CEO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컨테이너 해운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제 금융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2050 탈탄소 해운과 미래연료 주제의 전문가 특강 △시황 변동에 대응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정책방향 소개 △컨테이너선사 CEO 의견 청취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공사 설립 이후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 특화된 공사의 지원으로 컨테이너 선사에는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적 컨테이너 선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기반이 되는 국적 컨테이너 선사 CEO분들을 모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해상운임의 지속 하락으로 내년에도 컨테이너 선사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공사는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컨테이너 선사의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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