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3일 세종시에서 수원·용인·창원 특례시장과 함께 지방시대위원장과 만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특례 권한부여 지원 건의서 전달. [사진=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특례 권한부여 지원 건의서 전달. [사진=고양특례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성공적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4개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를 기반으로 하는 국토균형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심의·의결 기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한 뒤 “그동안 4개 특례시가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특례시 권한과 사무가 미비하다”며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 행정 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권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특히 접경지역인 고양시는 각종 규제로 인해 자족기능이 결여돼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많은 기업이 들어와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건의문을 전달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출범한 만큼, 특례시에 많은 권한이 이양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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