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와 간호학과는 NUR-ECE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어린이집에 혁신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복대 유아교육과·간호학과 리빙랩 프로젝트. [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 유아교육과·간호학과 리빙랩 프로젝트. [사진=경복대학교]

11월 16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남시립별가람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이 실시됐다. 김미지 간호학과 교수와 조은주 학생을 비롯한 5명의 팀원이 참여해 호흡기계 영유아 질환, 응급상황 대처법,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NUR-ECE 팀은 ‘NURSING’과 ‘Early Childhood Education’의 합성어로, 2023년 3월 유아교육과 이금구 교수와 간호학과 김미지 교수가 지도교수로, 유아교육과 4명, 간호학과 8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하남시립별가람 어린이집과 협력해 에코 건강생활을 주제로 한 영유아 융합 교육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유아들에게 지속 가능한 에코생활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으로 학생들은 숲 놀이 체험을 통해 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보드게임 형식으로 유아들과 공유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학부모들은 교육의 유익함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직접 방문해 주어서 감사했고, 교육이 매우 유익했으며, 필요한 순간에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겼다.

김미지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과 보건 분야에서의 혁신적 접근을 통해 유아들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NUR-ECE 팀은 유아 교육과 건강 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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