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사단법인 한국캠핑협회가 키오스크를 통한 상품권 판매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캠핑협회가 발행한 캠핑문화상품권은 협회 출범과 동시에 발행한 14년간의 발행 이력이 있는 상품권이다.

한국캠핑협회 차병희 회장은 과거, 상품권 및 전자화폐 발권대행회사인 에스피글로벌의 회장으로서 십여년간 유가증권 발권 대행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5년전 유가증권 할인업의 선두기업 상품권 할인점 세일플러스의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차병희 회장은 한국캠핑협회를 창립하면서 영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초기에 캠핑문화상품권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행했으나, 캠핑장 산업 초기였던 당시에는 캠핑장 관련 법령 또한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아 생긴 불법 캠핑장으로 환경과 안전에 신경 쓰느라 제대로 된 상품권 홍보를 하지 못했다.

키오스크를 통한 상품권판매기는, 차병희 회장이 20년 전 출시했으나 당시 키오스크 상품권 판매기의 가격이 비싼 부분도 있지만 고액의 상품권이 내장돼 있어 도난이나 기계훼손 등 보안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후 캠핑협회를 창립하면서 캠핑문화상품권을 발행했지만 발행에 대한 리스크와 판매기의 보안성까지 해결점이 많아 강력하게 추진하지 못했다.

이번에 출시한 캠핑문화 상품권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한 솔루션이다.

우선 캠핑문화상품권은 쉽게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 장점과 캠핑문화 상품권 판매기를 놓은 업소에게 판매수수료를 지급함은 물론 상품권판매기를 관리하는 총판에게도 판매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캠핑문화상품권을 다른 백화점 및 문화 상품권과 교환도 가능하며 반대로 다른 백화점 상품권을 캠핑문화상품권과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키오스크 상품권 판매기를 통해 24시간 무인판매는 물론 상품권의 도난걱정의 해결뿐만 아니라 판매기에 A/S 또한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키오스크 기계를 관리하기 때문에 기계나 컴퓨터에 대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누구나 간편하게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캠핑협회 가입 회원사에게는 키오스크 상품권 판매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상품권 판매기 키오스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무상지원 상담은 협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캠핑협회는 직영 캠핑장을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은 물론 양질의 서비스로 캠핑문화산업과 안전한 캠핑을 위한 한국캠핑협회 산하 평생교육원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번 키오스크 판매기 출시를 기반으로 직영 캠핑장 운영을 적극 모색해 직영 캠핑장을 10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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