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가 행정복지위원회와 재정건설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서초ESG실천연구회, 서초구민건강복지연구회 두 개의 연구단체를 잇달아 출범했다.

서초ESG실천연구회. [사진=서초구의회]
서초ESG실천연구회. [사진=서초구의회]

먼저 지난달 31일 서초ESG실천연구회(대표 안병두)를 출범하고 첫 일정으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증진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이번 연구회는 안병두 대표, 박재형 간사를 비롯해 오세철, 박미정, 고선재, 이현숙, 하서영, 이은경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오인석 책임연구원이 기초지자체 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효율적 추진 방안 연구에 대해, 김영웅 책임연구원이 장애인 이용시설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에 대해 각각 전반적인 설명과 진행계획 과정을 발표했다.

안병두 대표는 “최근 ESG 요소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지방행정 발전모델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제언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민건강복지연구회
서초구민건강복지연구회. [사진=서초구의회]

이틀 뒤인 지난 11월 1일에는 또 다른 의원 연구단체인 서초구민건강복지연구회(대표 오지환)가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서초구 보건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연구 및 ‘스마트 건강도시 서초’ 구축 방안을 주제로 결성된 연구회는 오지환 의원이 대표를 강여정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안종숙, 김성주, 유지웅, 김지훈, 이형준, 신정태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출범식 이후 연구용역을 맡은 (사)지방자치발전소의 연구과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주지현 연구원이 서초구 보건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연구 연구에 대해, 황동일 연구원이 ‘스마트 건강도시 서초’ 구축 연구에 대해 의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지환 대표는 “자치구 차원의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지역보건 정책의 재정비가 절실할 상황”이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서초구의 중·장기적인 건강 복지정책 방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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