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일) 오후 6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이 개최되는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국내외 게임팬들을 만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일) 저녁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일) 저녁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이날 오 시장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상헌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관람석에서 결승에 오른 국내 프로게임단 ‘T1’을 응원했다. ‘T1’은 LoL의 전설 페이커가 속한 팀이다.

전날 사전행사인 ‘월즈 팬 페스트 2023’에 참가한 오 시장은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장면이 될 것 같다”며 “엊그제부터는 착한 일을 한 번씩 하게 된다. 착한 마음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결승전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롤드컵 유치 이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9월 15일 롤(LoL) 운영사 라이엇게임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척스카이돔 대관은 물론 지난 16일(목)부터 나흘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월즈 팬 페스트 2023’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쳤다.

16일(목)부터 19일(일)에 열린 ‘월즈 팬페스트 2023’은 게임팬과 관광객들이 게임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18일(토)에는 국내외 뮤지션이 참여하는 대형 콘서트도 열렸다. 19일(일)에는 롤드컵 결승전이 광화문광장에서 생중계되며 거리 응원전도 펼쳐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파트너 도시인 서울시는 ‘월즈 팬 페스트’ 기간에 서울게임위크와 연계한 서울시 인디게임 업체와 육성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서울 연고의 스포츠 구단의 홍보 및 한국·전통 놀이 체험도 진행했다.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인 '2023 롤드컵'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지난달 10일(화)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8강과 4강을 치르고 19일(일) 오후 7시 현재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T1(대한민국)과 웨이보 게이밍(중국)이 맞붙는 결승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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