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원 작가가 작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가 작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리원 작가]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리원 작가(개명전 김혜진)가 갤러리 아트리에( gallery artrie ) 본사에서 37th 개인전을 열고 19일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18일 미술계에 따르면 김리원 작가는 'QUERENCIA' 치유시리즈 40점의 새로운 신작들로 오는 28일까지 ‘쉼( 구름 )이 닿아 머무른 곳’이란 전시명으로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의 자가치유시리즈 중 과거의 시간이였던 모정시리즈, 현재의 돌봄이였던 페르소나의 삶을 내려놓고 완전한 자아를 위해 힐링의 여정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작품방향에서 길을 찾은 진정한 김 작가의 커렌시아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전시라는 평이다.

김 작가의 커렌시아는 최고의 힐링을 이미지로 남겼다. 꿈에서 본듯 몽환적 자연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며 작가는 희망, 행복, 자유, 사랑 등 무한 긍정의 메시지를 녹였다.

화면속 주제를 부각시키는 하늘과 구름 그리고 바다는 여백의 느낌으로 넓은 공간 활용이 세련되어 마음의 정화에서 휴식으로 연결된다. 마치 우리나라 한지를 연상케 하는 하늘표현기법과 천상에 나르는 ‘학’ 등 현대미술의 모던환타지와 동서양의 조화가 신비롭게 묘사되어 작가만의 색이 단연 몽환적인 묘한 아름다움을 품어내고 있다.

김리원 작가는 "작품 안에는 더이상의 관계 속 갈등이나 고뇌는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나만의 쉼터인 카렌시아 그곳엔 자신과 치유의 능력을 가진 또 다른 자아를 상징하는 존재들 뿐이다"고 말햤다.

한편 김리원(개명전 김혜진)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름을 알리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후 최근 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과 협업 작업을 통해 만들어낸 디지털 아트 작품을 NFT발행 및 예술의전당에서 함께 전시하며 미술 작가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수 ‘김호중展’에 콜라보레이션 작가로 선정되어 프랑스 팝 아티스트 미스터브레인워시(Mr.Brainwash)를 비롯해 세계적 팝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등과 함께 대형전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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