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이튿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부스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이다. [사진=김영욱 기자]
‘지스타2023’ 이튿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부스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이다. [사진=김영욱 기자]

[부산=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지스타2023’ 이튿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부스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이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오픈 10분만에 모든 시연 자리가 가득찼을 뿐만 아니라 매우 긴 줄이 형성됐다.

17일 로스트아크 부스에 따르면 ‘로스트아크’ 팬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정도 인파가 방문할지 몰랐다는 설명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티저 페이지 오픈 당시 많은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용자를 위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여러 플랫폼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모바일 △PC △VR존 등 3종으로 세분화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모바일 부스에서는 기존 로스트아크 팬들이 손꼽는 파트인 ‘영광의 벽’을 만나볼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해 기존 게임보다 개선된 그래픽으로 만들어졌으며 8개의 전투 스킬과 각성기 등을 활용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로스트아크 팬들은 명장면인 ‘영광의 벽’을 모바일로 체험하면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볼 수 없던 ‘소드마스터’ 클래스가 이번 시연버전에 추가된 것도 주효하다.

단, ‘데빌헌터’는 기본 공격의 경우 핸드건, 샷건, 스나이퍼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었으나 이번 시연에서는 8개로 한정돼 핸드건 5개, 샷건 1개, 스나이퍼 2개만 가능했다.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많은 스킬을 활용하는 특색을 가진 클래스인데 스킬 수가 줄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PC존에서는 ‘모라이 유적’을 4인 파티플레이로 플레이할 수 있다. 총 2관문 형태로 구성됐으며 두 단계 높은 엔진으로 제작돼 PC에서도 기존 IP(지식재산권)에 비해 선명한 그래픽이 돋보였다.

아울러 깜짝 공개된 VR존에서는 메타퀘스트 프로 기기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초반에 준비된 ‘모코코’와 ‘펫’과의 상호작용이 눈길을 끌었다. 총 6개의 교감 표현을 볼 수 있었으며 게임 캐릭터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축음기로 원하는 게임 음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음악 중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소향의 ‘Sweet Dreams, MY dear’도 준비됐다.

이후 NPC(Non Playing Character) 베아트리스의 안내를 따라 시네마틱 던전 ‘영광의 벽’, ‘마수군단장 발탄’, ‘왕의 무덤’ 순으로 보스 몬스터와 전투할 수 있다.

이외에도 4면의 대형 LED로 꾸며진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 기존 로스트아크에서 볼 수 있었던 ‘부서진 빙하의 섬’ 등 게임 내 장면들도 만나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부스에 방문해 시연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아 캐릭터 포스터와 엽서, 리유저블 텀블러, 장패드, 키캡 등 다양한 굿즈를 선물하는 중이다.

시연한 이들은 “매우 재밌고 출시가 기다려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스마일게이트 RPG가 ‘로스트아크’ IP를 활용해 언리얼5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 신작이다.

스마일게이트 부스에 많은 인원이 몰렸다. [사진=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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