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이 울릉군과 15일 울릉군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홍기섭 HCN 대표이사, (오른쪽) 남한권 울릉군수.[사진=HCN]
HCN이 울릉군과 15일 울릉군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홍기섭 HCN 대표이사, (오른쪽) 남한권 울릉군수.[사진=HCN]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HCN이 울릉군과 15일 울릉군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울릉군의 관광·경제 활성화 방안 도모에 나선다. 

협약식은 2026년 예정된 울릉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울릉군의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 지역 상권 판로 개척, 지역 정책 홍보 지원 등을 주제로 마련됐다.

HCN과 울릉군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지역사업자와 지자체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을 약속했다.

울릉도와 독도의 물리적 접근성이 향상되면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농수특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HCN이 네트워크 인프라 등 기술적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채널을 통한 울릉 상권의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HCN은 2018년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지역채널 최초 현지 생중계로 전달하고,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해 울릉 특산물 ‘고로쇠물’의 판로를 제공하는 등 울릉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협약식에 앞서 인재 양성 장학금을 울릉군 장학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홍기섭 HCN 대표이사, 노영원 방송보도본부장, 노길환 고객총괄상무 등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의 명소들을 둘러보면서 향후 협업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기섭 HCN 대표는 “울릉도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과 자원을 자랑해, 우리가 늘 관심을 가져야 하는 곳”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보다 많은 지역민이 울릉도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알게 되길 바라며, 지역사업자로서의 울릉군의 발전을 지원하고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