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주한 인도대사관과 함께 한국과 인도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Street Food) 문화를 주제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11월14일부터 12월31일까지 ‘2023 한-인도 음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계기 양국 식문화 이해와 문화교류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개최 기간 양국 식문화 상설 전시와 대표 길거리 음식 요리강좌(11월17일), 인도 식문화 북 콘서트(12월8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17일 개막식에는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주한 인도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김밥·핫도그·케밥 등 양국 길거리 음식을 비교 시식하고, 한국 경기민요와 인도 전통 무용(Kathak) 공연, 한국 전통주 안내 등을 진행한다.

요리강좌에서는 양국의 전문 요리사가 한국 김밥과 떡볶이, 인도 바다파브(vada pav)를 시연하며, 북 콘서트에는 주한 인도문화원장이 인도의 이국적인 식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특별 전시에는 양국 음식 외에 농산물, 공예품 등도 소개한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2023년은 한국과 인도가 1973년 12월 수교 이후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이번 한-인도 음식문화 교류전을 통해 양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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