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농식품부]
농식품부가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농식품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5일 충남 천안 연남대학교에서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수출확대에도 이바지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우수품종 선정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총 40개 품종이 출품돼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토대로 최종 8개 품종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엔 △굿모닝백다다기(오이), 국무총리상에는 △도원(금전수) △한초10호(산초나무)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우리타워(백합) △칼라탄(고추) △아람(콩) △하례조생(감귤) △통일알타리(무) 등이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장에선 종자업계 22개사와 농생명계 대학·마이스터고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한 케이-씨드(K-seed) 채용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씨드 채용설명회는 국내 종자산업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인재 영입을 목적으로 국내 종자업계의 인력난과 농업계 학생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종자원에서 처음 마련한 행사이다. 22개 종자업체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미래 인재 96명도 채용할 계획이며, 일부 업체는 이날 현장에서 바로 고용할 방침이다. 

국립종자원 측은 “수상품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제박람회 전시 등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우리나라 종자생명산업을 이끌 인재 채용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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