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요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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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내에 브랜드를 알린 왕년의 인기 모델들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새 단장해 소비자들을 맞는다. 20~30년 이상 된 역사를 지닌 만큼 마니아층도 많아 출시된 후 실적 견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코리아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나는 가운데, 준중형 모델 5세대 프리우스를 다음달 13일 국내 출시한다. 사전계약도 지난 13일 전국 전시장에서 시작했다.

출시 소식이 전해지기 한참 전부터 하이브리드의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우스에 대한 관심은 집중된 상태였다. 인프라 불안으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주춤하면서 그 기대는 하이브리드차로 몰렸기 때문이다. 올 1~9월 국내서 하이브리드차는 총 26만여대 팔려나갔다. 전년 동기 대비 38%나 증가한 수치다.

1997년 처음 발표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는 라틴어로 ‘선구자’를 의미하며 그 이름에 걸맞게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하고 토요타 전동화 기술의 역사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자리잡아 왔다. 연비가 30㎞/ℓ에 달해 출시 당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글로벌 누적 판매량만 1500만대에 달하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3세대 모델을 2009년 선보인 이래 뛰어난 주행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한국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토요타에 따르면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Stylish Design to Inspire the Senses)’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이전 세대 프리우스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불필요한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해 미래적인 실루엣으로 탈바꿈해 세련됨을 더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으로 동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어 기존 1.8리터 엔진 대비 퍼포먼스와 가속응답성이 향상돼 운전의 즐거움이 높아졌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세대 대비 에너지용량이 약 1.5배 늘어난 13.6㎾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약 64㎞의 주행거리를 실현했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토요타는 탄소중립을 위한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전략 아래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우스는 지난 2월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시작으로 크라운, 하이랜더, 알파드에 이어 올해 출시하는 다섯 번째 전동화 모델“이라며 “5세대 프리우스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링컨코리아]
[사진=링컨코리아]

링컨코리아에선 브랜드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All-New Lincoln Nautilus)’를 출격한다.

2007년 MKX가 첫 출시 한 후 후속 모델로 태어난 노틸러스는 20년 가까이 꾸준히 팔리고 있는 링컨 대표 모델이다. 국내에는 2016년 2세대 링컨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판매됐으며, 1세대 노틸러스는 2017년 국내에 처음 공개돼 이후 2019년에 정식 출시돼 헤리티지와 첨단 사양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노틸러스는 ‘탐험’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링컨이 지향하는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가격은 774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이며, 1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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