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미디어파사드 운영 모습 [사진=진주시]
바닥 미디어파사드 운영 모습 [사진=진주시]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는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인 바닥 미디어파사드 시스템을 교육지원청 앞 가로수길에 설치하고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인 미디어파사드 조성 사업은 지역 활성화의 일환으로 야외용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일몰 후 원도심에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영규모는 빔프로젝터 5기, 3D 영상을 투사할 매시스크린 등 운영장비와 함께 20m×4m 규모의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라이더센서를 이용해 관람객이 비누방울 같은 영상 내 객체를 터뜨리는 체험 등 반응형 요소도 포함했다.

주요 컨텐츠로 진주시 대표 캐릭터 하모가 등장해 진양호, 금호지, 진주성 등 진주시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을 컴퓨터그래픽으로 구현하고, 체험 기능을 통해 관람객과 상호 작용함으로써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시스템 운영시간은 일몰 후 2시간(봄·가을 19시~21시, 여름 20시~22시)이며, 동절기(12월~2월)는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진주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시행 중인 청년허브하우스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VR·AR 체험존 등 사업을 추진해 성북지구 스마트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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