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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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코트라가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일본 온라인 잡페어를 개최한다.

코트라(KOTRA)는 11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의 일본 취업 지원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2023년 일본 온라인 잡페어 가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잡페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면접과 기업설명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부대행사인 멘토링 행사로 구성됐다.

일본 구인처로는 다이코, 테라오카정공, 니토리 등 일본에 있는 기업 85개 사가 참가해 131개 직무에 대한 면접이 진행된다. 국내 구직자와 일본 내 거주 중인 한국 구직자와 유학생 235명이 지원했으며 1000여건의 서류 심사 후 면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인 ‘취업 멘토링 행사’는 커리어 개발과 일본 정착을 고민하는 사회초년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멘토가 △일본 취업 선배의 직장 경험 △N잡 노하우 △이직 연봉 높이기 등 다양한 직장 생활의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취업시장은 2024년 봄 대학졸업자의 ‘구직자 수 대비 일자리 수’가 1.71배로 2년 연속 상승하는 등 구직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해외 우수인재유치’를 미래 경제 성장의 중요한 과제로 여기고 올해 4월부터 특별고도인재(J-Skip), 미래창조인재제도(J-Find) 등의 새로운 체류자격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명목 GDP 600조엔 달성을 목전에 둔 일본 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인재 채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잡페어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일본 취업 기회를 얻어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양국 간 인적 교류 및 경제협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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