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12일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윤 대통령이 같은 기간 열리는 IPEF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간의 협상 성과를 확인하고 항후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폴 등 IPEF 14개 참여국이 참석한다.

IPEF 참여국은 지난 5~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PEF 제7차 공식협상을 진행했다.

IPEF 참여국은 이날 협상에서 △필라1(무역) △필라3(청정경제) △필라4(공정경제) 분야에서 연내 성과를 목표로 잔여 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함께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이라는 주제의 좌담회 일정도 잡혀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오후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계기에 17일 오후(현지 시각)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기사다 총리와 어떤 형식으로 만남이 성사될지도 관전포인트다.

한편 윤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5일 2박4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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