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강소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으로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진=오라클]
국내 강소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으로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진=오라클]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국내 AI 특화 강소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도입을 통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베슬에이아이, 메타온테크, 유니라인 3개사는 ‘K-스타트업 데모 데이’에서 OCI 운영을 통한 AI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 성공 사례와 개인 고객의 AI 활용 지원 계획을 발표한다.

머신러닝 개발운영 플랫폼 기업 베슬에이아이는 최근 생성형 AI의 부상과 함께 전 산업에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AI 솔루션 도입 지원을 위해 OCI를 도입해 안정적이고 가속화된 AI 인프라 솔루션을 구축했다. 

또 OCI 기반의 자사 서비스를 다양한 AI 전문기업에 공급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 학습,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등 주목할 만한 활용 사례를 구현하고 있다. 

베슬에이아이 안재만 대표는 “우리는 AI가 전 산업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빠른 실행이 가능한 생성형 AI 모델 및 자동화된 AI 개발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OCI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생성형 AI 고객 수 증대에 주력하며 기업 AI 팀이 대규모 AI를 매우 빠른 속도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 맞춤형 AI 건강관리 솔루션 기업 메타온테크는 AI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에 OCI를 적용했다. 회사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관리 영역에서 오라클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고 서비스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판단 아래 OCI 도입을 결정했다. 실제 OCI 도입 후 개발 및 테스트 주기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으며,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창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AI 플랫폼 기업 유니라인은 자사의 산업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및 성장을 위해 OCI를 도입했다. 특히 오라클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전 세계 지역의 리전 확장을 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 투자 강화와 함께 적극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는 점을 높이 평가해 OCI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OCI를 활용, 언어모델 학습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운영 비용을 1/3로 절감시켰으며, 인프라 도입 의사결정 시간 역시 6개월에서 2개월 이내로 단축시켰다. 

김현정 한국오라클 ODP 클라우드 사업부 전무는 “AI 훈련 속도를 가속화할 뿐 아니라 비용까지 최적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OCI는 점차 악화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이 보다 나은 AI 서비스를 더 저렴한 비용만으로 더 빠른 시간안에 제품을 개발 및 출시를 지원하고, 동시에 비즈니스 혁신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라클은 국내 기술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부문을 선도하며 전세계 비즈니스 확장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스타트업 데모 데이는 ‘2023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이 주요 벤처 캐피탈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진행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유치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미라클 프로그램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진흥원, 한국오라클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기술 창업 기업 사업화, 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 이니셔티브로, 한국오라클은 올해 총 20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OCI 크레딧 제공, 기술 지원, 성장지원을 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 가속화 및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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