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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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신협중앙회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에서 ‘2023년 제3차 사회적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1일 진행된 워크숍은 전국 24개 조합, 임직원 33명이 참석했다.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이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사회적경제 현황,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상상·협동·행동’의 주제로 강민수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 위원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강 위원장은 한국 사회적경제의 이론과 역사를 소개하고,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신협의 역할을 제안했다.

이어 북서울신협의 전재홍 전무가 ‘사회적가치 지표(SVI)의 이해’를 주제로 사회적가치 평가의 필요성과 신용보증기금 및 사회적기업진흥원의 가치평가사례를 설명했다. 손석조 신협중앙회 사회적금융본부 본부장은 사회적금융 추진현황, 지자체 협약대출 현황, 여신업무방법서 개정사항 그리고 상생협력대출 건전성 및 운용 방향 등을 주제로 조합 임직원과 함께 상생협력대출금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일차에는 민간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종훈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본부장, 노영한 신나는조합 사무국장, 김선영 재단법인 밴드 이사가 강사로 참여해 각 기관의 사회적금융 심사 및 사후관리 노하우 등을 소개하고 신협과의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규호 세솔클러스터 이사장이 직접 북서울신협에서 상생협력대출을 받아 사회적 부동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었던 과정을 소개했다.

손석조 신협중앙회 사회적금융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사회적금융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고, 협동조합과의 다양한 연대와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협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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