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
[사진=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회장 서기현)는 ‘파워싸커, 우리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일, 18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뚝섬장애인농구장 및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전국장애인파워싸커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진행하는 중증장애인 단체 스포츠인 ‘파워싸커’의 전국 규모 대회로, 장애인들의 자존감과 협동심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 전체의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개 팀이 참여하며, 수도권, 부산, 경북, 경남 등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선수단이 2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부산지역 협회 주관으로 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조별리그를 치르고 결승전까지 총 14경기로 진행되며, 대회의 결과는 2026년에 열릴 예정인 장애인 파워싸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통과의 기반이 될 것이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증장애인 스포츠 발전 모델을 제시하면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특히,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와 부산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가 재정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대회의 규모와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대산농촌재단, (주)에어피엔씨의 후원 덕분에 대회의 여러 부분에서 향상된 진행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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