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군의 양수 발전소 유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지난 4~8일까지 구례군 모든 읍면에서 구례 양수발전소 유치를 지지하는 행사가 읍면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열렸다.

주민들은 읍면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모여 구례 양수발전소 유치를 외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구례군을 양수발전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호소했다.

행사에 참가한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김영민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구례군에 다시없는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구례군민들은 지역 발전과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양수발전소 유치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례군은 발전소 예정지인 문척면의 모든 마을과 구례군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무주 양수발전소 견학 및 설명회를 마친 상태다.

구례군에 따르면 현재 문척면 주민 93.4%가 양수발전소 유치에 찬성하고 있다.

또한 100여 명의 문척면 유치위원회와 군민, 향우 등으로 구성된 3000여 명의 유치 서포터즈가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6개 지자체(전남 구례, 곡성, 경남 합천, 경북 봉화, 영양, 충남 금산)가 양수발전소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이 중 2~4개 지자체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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