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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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도시가스업계와 손잡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는 8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 ‘2023년 동절기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지난 2일 발표된 정부 난방비 지원대책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가스협회에서는 전국의 도시가스사에서 운용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통합안전관리시스템(TSMS)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동절기 동안 도시가스사별로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가스시설물 특별점검 및 근무체계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 도시가스 공급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밝혔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도시가스 관련 난방비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할인, 소상공인 요금 분할납부,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도시가스캐시백 지원 확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올 겨울 난방비 지원대책에 대한 세부내용을 도시가스사에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요금할인 대상에 어린이집을 신규로 추가하고 도시가스 사용 가구의 실질적인 요금부담을 위해 도시가스캐시백 지원단가를 대폭 인상한 점 등을 강조했다.

또 난방비 지원에 따른 정산, 캐시백 신청앱 보완 등 도시가스사에서 필요한 현장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동절기 도시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정부의 난방비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가스공사와 전국 도시가스사 간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마련한 도시가스 난방비 지원이 현장에서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도시가스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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