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조희대 전 대법관.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9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퇴임한 후 45일만이다.

차기 후보자로 지명된 조 전 대법관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2020년 3월 대법관에서 퇴임한 후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오전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고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날 정도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력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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