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사진=횡성군]
횡성군청 [사진=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은 오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내년도 행복(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조기 신청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은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각종 농자재를 적기에 지원해 농자재값 인상에 따른 농업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28억6700만 원을 지역 내 농업인 5540여 명에게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실경작 논·밭 면적을 기준으로 산출된 사업비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 농자재 품목 중 농가가 희망하는 농자재 구입 비용의 50%다. 

신청 자격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실경작 면적 1000㎡ 이상 농가) 경영주다.

지원 대상은 농약, 비료, 종자, 모종 등 농작물 생육 기간 중 농지와 농작물에 직접 투입되는 농자재다. 

다만 농기계와 농기구, 포장재, 편의 기구 등은 제외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첨부해서 하면 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올해 처음 도입한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해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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