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사진=서초구]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오는 10일 ‘서초사랑상품권’을 135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대 할인 행사로, 이 기간 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크고 작은 유통처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구는 7% 할인율의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해 구민들에게 할인혜택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서초사랑상품권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발행되며, 소비자는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7%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신한플레이 등 총 5개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해, 지역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며,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구는 지난 설과 추석 명절기간, 여름휴가 기간에 서초사랑상품권을 600억원 규모로 발행해 구민들의 소비 부담 완화,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노력해왔다. 서초사랑상품권은 발행될 때마다 당일 전액 소진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특히 이번에는 올해 마지막 발행인만큼 소비자들의 더 큰 호응이 예상되므로 미리 앱을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7월부터 공공배달앱 ‘서초 땡겨요’ 운영을 시작해 가맹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서초땡겨요상품권’을 매월 1일 발행하고 있다. 이 상품권은 1인당 20만원까지 구매가능하며 서초사랑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앱에서 구매하되, 공공배달앱인 ‘서초 땡겨요’ 앱을 통해 배달, 포장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기업·정부·지자체가 합심해 소비촉진 및 물가안정에 노력하고 있다”며 “서초사랑상품권 이용으로 구민들은 더 큰 할인 혜택을 받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도 늘어나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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