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 차이잉원(오른쪽 6번째)과 이은호 주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 대표(오른쪽 5번째),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오른쪽 1번째)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개막식 무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면세점]
대만 총통 차이잉원(오른쪽 6번째)과 이은호 주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 대표(오른쪽 5번째),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오른쪽 1번째)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개막식 무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면세점]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대만 국제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신라면세점과 한국 관광 홍보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2023 타이베이국제여행전(ITF)에 참가해, 대만 관광객의 한국 방문 유치를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타이베이국제여행전(ITF)은 대만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여행박람회로, 이번 박람회에는 104개 국가 및 지역이 참가해 13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한국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주제로 서울관광재단 등 18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65개의 부스로 이뤄진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신라면세점은 이러한 한국관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라면세점 부스를 방문한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리플렛과 신라프렌즈 캐릭터 부채를 제공하고, 신라면세점 회원 가입 및 SNS 팔로우 고객에게는 신라프렌즈 아크릴 키링을 증정했다. 또한 룰렛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5만원 선불카드 교환권, 에코백 등을 증정하며 박람회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를 찾은 대만인 황웨이청씨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신라면세점 5만원 선불카드의 행운을 잡고, "이번 달에 마침 서울 방문을 예정하고 있어 매우 기쁘며, 부스 참여를 통해 한국의 쇼핑 문화와 혜택을 알아갈 수 있어 재미있다"고 전했다.

대만은 한국관광공사의 8월 발표 자료 기준으로 방한 관광객 규모가 일본, 중국에 이어 3위에 이르는 중요한 관광 시장으로, 방한 대만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가까이 증가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지난 1일 라인페이 대만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도 대만 주요 기업과의 제휴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현장에 참여한 신라면세점 김태호 부문장은 "현장에서의 한국 방문에 대한 대만인들의 높은 열기와 관심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면세 산업을 넘어 국내 관광산업 발전까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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