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거창 사과데이' 개최[사진=거창군]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거창 사과데이' 개최[사진=거창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두열 기자]거창군은 지난 3일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마트인 서울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거창군 농협과 함께 ‘제11회 거창 사과데이 기념 거창사과 특판행사’를 열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특판행사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이태용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신화범 북부농협 조합장, 김종두 수승대농협 조합장, 오종석 사과원예농협 조합장, 허원길 남거창농협 조합장, 이재현 동거창농협 조합장, 정창현 사과발전협의회장 및 김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 거창사과발전협의회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군과 지역농협, 사과농가 모두가 거창사과 판매를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행사가 열린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전국 하나로마트 중 최대 규모,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계절별 첫 출하 채소와 과일 대부분이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판매를 시작할 정도로 상징성이 큰 매장이다.

이에 거창군은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거창사과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거창사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창사과(부사) 1.5kg 봉지사과를 최대 30% 할인가에 특별 판매했으며, 거창사과 2봉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과가공품(사과즙, 사과젤리, 사과버터, 사과화장품)으로 구성된 나눔 세트를 증정하며 거창사과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거창사과는 뛰어난 맛과 식감, 가성비 좋은 상품 구성으로 준비된 수량 3,500봉이 전량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구인모 군수와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김태룡 농협유통 전무이사 등 하나로마트 관계자들과 거창군 농특산물 인지도 향상과 판매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이 가진 청정 환경과 다축과원 등 우수 영농기술이 빚은 우리사과를 더 알리기 위해 우수한 유통기반을 보유한 농협과 함께 수도권 소비자 공략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로 고품질 거창사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판로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거창군 사과와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명품 과일 ‘거창사과’는 해발 2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재배돼 충분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거창군은 농협유통 하나로마트와 협업을 통해 입소문이 빠른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판촉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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