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곡 윤기영 의병장 공적비 제막식 [사진=영월군]
무곡 윤기영 의병장 공적비 제막식 [사진=영월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무곡 윤기영 의병장의 공적비 제막식이 6일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사무소에서 열렸다.

독립운동가 윤기영 의병장은 원주 호저면 출신으로 1896년 을미의병 거의(擧義) 때 유격대 중군장으로 전투에 참전‧활약했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의 강제해산 이후 여러 전투에서 활약하다 강릉 연곡면 연평에서 전투 중 다쳐 스스로 자결해 순국했다.

이후 공로를 인정받아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으며 현재 영월군 무릉도원면에 묘소가 있다.

제막식은 공적비 제막과 약사 낭독, 내빈 축사, 추념사, 헌화 분향,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했다.

영월문화원 관계자는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의 애국정신을 역사에 길이 빛내고 후세에 교훈으로 삼고자 하는 영월군민의 뜻을 모아 이곳에 빗돌을 세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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