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첼로앙상블 '애니콘서트'가 오는 4일 전남 무안 남악에 위치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열린다.

전남문화재단, 장애인체전 성공기원, 첼로앙상블 '애니 콘서트' 공연 [사진=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단, 장애인체전 성공기원, 첼로앙상블 '애니 콘서트' 공연 [사진=전남문화재단]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OST, 전래동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번 공연은 한국 첼로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젊은 음악인 9명으로 구성된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음악감독 송희송)이 맡는다.

콘서트 첫 곡 'A Whole New World'는 1992년 개봉한 디즈니의 명작 알라딘에 삽입된 곡으로 주인공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가 양탄자를 타고 밤하늘을 날며 부르던 음악이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중 'Beauty and the Beast'는 1991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한 곡이다.

이어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삽입된 OST 전곡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어공주 OST 중 'Under the Sea'를 연주한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중 '인생의 회전 목마'와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OST 중 'He is a Pirate', 넷플릭스 최고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 주제곡, 한국전래동요 '자장가', 창작동요 '꼬부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시작은 오후 4시로, 총 70분이며 무료이다. 티켓은 남도소리울림터 누리집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전남문화재단 김은영 대표는 "전국체전이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장애인 체전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대중적이고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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