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은연 에이넥스코리아 대표, 두바이 왕가 일원 모하메드 빈 셰이크 메즈렌, 아메드 빈 술라이엠 DMCC 회장, 파르한 카디르 넥서스 월드와이드 대표. [사진=에이넥스코리아]
왼쪽부터 황은연 에이넥스코리아 대표, 두바이 왕가 일원 모하메드 빈 셰이크 메즈렌, 아메드 빈 술라이엠 DMCC 회장, 파르한 카디르 넥서스 월드와이드 대표. [사진=에이넥스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국의 스타트업 에이넥스코리아가 중동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지텍스에 2년 연속 참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바이 하버에서 열린 지텍스 퓨처 블록체인 서밋 중앙에는 에이넥스코리아와 두바이 협력사인 넥서스 월드와이드의 부스가 자리했다.

에이넥스코리아의 부스에는 친환경 ESG 스마트폰 ‘도노’와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금고 ‘도노볼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수많은 VIP 및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지텍스에 참가한 글로벌 거래소들과 상장을 위한 미팅이 밤낮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두바이 복합 상품 센터이자 자유무역지대인 DMCC의 회장 아메드 빈 술라이엠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약 1000평에 해당하는 수장고 부지에 대해 논의하는 등 두바이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활동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또 에이넥스코리아는 하드웨어 제품뿐 아니라 새로운 네트워크 프로토콜 기술인 SSAi를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기술에 대한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블록체인 서밋 존에 위치한 무대인 ‘블록스테이지’에서 황은연 대표의 발표도 진행됐다. 

추가적으로 지텍스가 종료된 뒤에는 에이넥스코리아와 협력관계에 있는 두바이 왕가 일원 모하메드 빈 셰이크 메즈렌의 마즐리스(왕실 응접실)에서 박재경 한국 폴리텍대학 정보보안학과 교수와 함께 VIP들을 초청해 SSAi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SSAi는 기기의 고유 정보를 통한 검증 방식으로 두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노볼트와 도노폰에 적용돼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황은연 에이넥스코리아 대표는 “두바이에서 상장 및 수장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존을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넥스코리아는 도노폰의 M2E(Mobile to Earn) 프로그램인 전 세계 88개국 언어 번역 메신저 ‘도노톡’,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페이 ‘유니아 플랫폼’, 도노볼트와 연동되는 디지털 자산 저장소 ‘도노박스’를 올해 안에 출시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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