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아 부시장이 여주시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여주시]
조정아 부시장이 여주시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여주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시작된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인 확산 추세 속에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여주시와 축협 공동방제단이 보유한 방역 차량과 민간 방역업체 차량 등 방역 차량 8대와 드론 방제기 2대를 동원해 파리·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공수의사와 축협컨설턴트 등 11명을 동원해 소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약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 사육농가에 살충제 등 방역물품을 공급하고 축산농가 교육과 모임 등을 전면적으로 중지시켰다.

시 관내 소 사육 농가에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초동대응팀을 구성하고 긴급살처분과 백신접종을 대비해 '소 럼피스킨병 긴급방역대책'을 수립하는 등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정아 부시장은 지난 25일 관내 가축방역 시설 점검 현장에서 “가축전염병의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활동과 감염축의 조기 발견 체계를 유지하고 백신접종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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