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쇼핑몰 메가세일’ 방문자 수가 400만명을 넘고 시간당 2000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쇼핑몰 메가세일’ 방문자 수가 400만명을 넘고 시간당 2000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사진=에이블리]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에이블리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쇼핑몰 메가세일’ 방문자 수가 400만명을 넘고 시간당 2000벌을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에이블리 쇼핑몰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쇼핑몰 상품 첫 주문 고객은 36% 늘었다. 메가세일 상품 판매량은 40만건 이상으로, 이는 시간당 2천 벌이 판매된 셈이다. 신학기 및 추석 행사로 판매량이 급증했던 지난달보다 거래액, 주문 고객,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레더, 스웨이드, 트위드 등 다양한 소재의 아우터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노멀리크’의 ‘레더 크롭 패딩 점퍼 재킷’은 행사 직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348% 급증하며 매출 성과를 이끈 히어로 상품에 등극했다. ‘원더원더’의 ‘텔리 스웨이드 포켓 크롭 재킷’은 139%, ‘프렌치오브’의 ‘클라이 트위드 노카라 빈티지 가을 하객 크롭 재킷’은 2배 가까이(93%) 많이 판매됐다.

10대부터 3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구매가 급증한 점이 이번 행사 성과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행사 거래액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나타났으며, 전월 동기 대비 10대 구매 금액 증가율은 81%로 가장 크게 늘었다.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30대 소비자 거래액의 경우 53%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국내 유명 인기 쇼핑몰부터 플랫폼을 통해 팬덤을 구축하며 성장한 ‘4세대 쇼핑몰’까지 취향에 맞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MZ세대를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참여 쇼핑몰 성장세도 돋보였다. 메가세일 기간 ‘프롬비기닝’ 거래액은 직전 동기(10월 2일~9일) 대비 2배 이상(106%) 성장했으며, 젊은 층에 인기 높은 ‘퓨어다’도 2배(92%) 가까이 성장했다. 쇼핑몰 ‘공구우먼’ 거래액은 73% 늘었으며, 일명 ‘데일리룩 맛집’으로 불리는 ‘모디무드’(70%), ‘98도씨’(60%), ‘니어웨어’(57%)도 단기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고객 충성도를 의미하는 ‘마켓 즐겨찾기’ 지표도 크게 늘었다. ‘트렌디어패럴’ 마켓 즐겨찾기 수는 19배 이상(1858%) 증가했으며, ‘로즐리’(1793%)와 ‘육육걸즈’(936%)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100만 명 이상이 즐겨 찾는 쇼핑몰에 등극했다. ‘라이크유’(1327%), ‘영앤리치’(877%) 등도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에이블리는 패션 업계 성수기로 꼽히는 하반기에 들어서 팬덤 확대에 성공하며 쇼핑몰 매출 성장에 본격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민 에이블리 트렌드패션 실장은 “에이블리 쇼핑몰 메가세일이 유저, 셀러 모두에게 대규모 정기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가세일을 통해 유저는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며, 셀러는 마켓 인지도와 매출 성과를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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