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케어사업단 10여명이 참여해 1톤 규모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 [사진=만수2동]
커뮤니티케어사업단 10여명이 참여해 1톤 규모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 [사진=만수2동]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라)가 최근 주민등록 사실조사로 발굴된 복지 위기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에 따르면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으로,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해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못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하는 상황이었다. 동은 9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대상 가구의 상황을 파악했으며, 이후 동 복지담당자가 대상자와 면담 후 남동지역자활센터 커뮤니티케어서비스(정리수납)를 연계했다.

주거환경개선에는 커뮤니티케어사업단 10여명이 참여해 1톤 규모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내부 대청소와 정리 수납을 실시했다. 또한, 동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복지서비스 정보를 안내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부 확인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입할 예정이다.

김미라 동장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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