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군은 25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화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2023년 구례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구례군이 지원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지회장 장재섭)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 군수 표창 수여 및 난타 공연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명랑운동회 및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유행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등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행사에 많은 장애인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구례군은 대형버스를 마련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장재섭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장은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행복해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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