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개관 39주년 기념행사 개최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국립진주박물관은 개관 39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4일 박물관 앞마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과 함께 박물관 개관 39주년(1984년 11월 2일 개관)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뮤지컬 갈라쇼 & 마술 공연, 거북선·판옥선 미니어처 만들기 체험, 국립진주박물관 개관 39주년 함께 축하하기 및 이전사업 기대평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앞마당 체험 부스에서 문화유산 관련 즉석 퀴즈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거북선’ 및 ‘판옥선’ 만들기 재료를 증정하는 행사가 있다.

또한, 박물관 개관 39주년 축하와 함께 2027년 구 진주역 부지로 이전 개관 예정인 국립진주박물관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하는 관람객에게 기념품으로 무릎 담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알라딘, 겨울왕국, 모아나 등 애니메이션과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영웅 등 뮤지컬 주제곡으로 구성된 ‘뮤지컬 갈라쇼 & 마술’ 공연이 열린다.

13시 30분, 15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박물관 앞마당 350석 규모 야외무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공연 관람 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편의용품으로 관람객 모자도 준비돼 있다.

체험재료(거북선·판옥선), 기념품(무릎담요), 편의용품(모자)은 각 500개씩 준비돼 있으며, 행사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 또는 SNS를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