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의회의원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ESG경영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혜영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김혜영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와의 민관 거버넌스 포럼을 통해 교통,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수도권 현안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과 서울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대표 박환희, 서울시의원)가 주관했으며, 국제협력기구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EGO가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의원 및 시 산하 기관과 국제기구, 학계, 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한덕수 국무총리, 권영세 의원(전 통일부장관)의 축사에 이어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날 주제 발표는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윤병훈 이로운넷 대표이사가 담당했고, 토론자로는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광진4), 김지향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영등포4), 이순학 인천시의회 의원, 강유진 강동구의회 의원, 이호석 도봉구의회 의원, 하재찬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이사가 나섰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혜영 의원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서울시의 ESG 경영”을 중심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ESG 경영은 그동안 기업의 평가지표의 하나로 활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로도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서울시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2022.5.6.)하는 등 ESG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가 추진 가능한 공공 부문부터 ESG를 적극 도입하는 동시에,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ESG경영 관련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시 차원의 관련 조례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미 저는 지난 5월 30일 서울특별시 산하 공공 기관 및 중소 기업에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서울특별시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이 ESG경영을 도입하고 실천하는 것을 서울시가 지원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현재 서울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기후변화기금, 도시재생기금 등 ESG경영 요소 중 사회, 환경과 관련된 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에 있는데, 관련 법령, 조례 등 개정을 통해 이러한 개별 기금들을 ESG도입 및 실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금 활용처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혜영 의원은 ”오늘 포럼의 취지대로, 앞으로 수도권 2000만 시민의 지속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도권 3개 자치단체(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와 시민사회단체와의 ESG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수도권 현안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도 맡은바 사명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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