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가 트렌비와 제휴를 맺었다. [사진=11번가]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가 트렌비와 제휴를 맺었다. [사진=11번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OOAh luxe)’가 전세계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와 제휴로 중고명품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

11번가는 우아럭스에 샤넬, 구찌, 루이비통, 프라다, 디올 등 트렌비가 엄선한 중고 명품 약 5000개 상품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양사의 상품 연동 제휴를 통해 이뤄졌으며, 다음달 진행되는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 십일절’ 기간 중에 다양한 쿠폰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중고 명품 외에도 계속해서 연동 상품을 확대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11번가 우아럭스는 럭셔리 부티크 형태로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브랜드까지, 새 명품부터 빈티지 명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포워드(FWRD), 리볼브(Revolve), 구하다(GUHADA) 등 국내외 대표 명품 직구 서비스들을 포함해 중고명품 분야의 선두주자인 트렌비까지 입점하면서 더욱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게 사 측의 평가다. 

이현주 11번가 패션/럭셔리 담당은 “엄격한 검수 기준으로 좋은 중고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트렌비의 서비스를 통해 급이 다른 중고 명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우아럭스만의 신뢰할 수 있는 명품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면서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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