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1일부터 양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 ‘2023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2023 BOF)’을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21일부터 양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 ‘2023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2023 BOF)’을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코로나19로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했던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이 대면 공연으로 돌아온다.

부산시는 21일부터 양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 ‘2023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2023 BO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은 크게 K팝 콘서트와 파크 콘서트로 구성돼 있다.

첫날 행사인 K팝 콘서트는 21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다. △더윈드 △BAE173 △XODIAC △오마이걸 △이채연 △클라씨 △트레저 △하이라이트 △NCT127 △제로베이스원 등 총 10팀이 K팝 팬들을 열광케할 공연을 펼친다.

이날 본 공연인 K팝 콘서트 외 부대행사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K뷰티 △K아트 △K푸드 등 팬덤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음날인 22일에는 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의 역사와 문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부산항 제1부두 파노라마 무대에서 무료공연으로 펼쳐지는 파크 콘서트엔 △백지영 △린 △디셈버(DK) △이아영 △드림노트 등이 출연한다.

이외 부산 레이블 버닌소다와 국제무용기구 IDO 댄스팀의 공연도 열린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해 부산 밤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OST 감성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시작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부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한류콘텐츠를 연계해 부산과 세계의 젊은이들이 함께하는 아시아 대표 문화콘텐츠를 표방한다. 

K팝 축제를 넘어 한류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은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은 최근 4년 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돼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4년 만에 돌아오는 대면 행사인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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