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19일 충청북도 내 4곳의 전통시장(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충주 자유시장, 제천 내토시장, 단양 구경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9일 충청북도 내 4곳의 전통시장(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충주 자유시장, 제천 내토시장, 단양 구경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 [사진=NH농협은행]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금융 지원에 팔을 걷었다.

농협은행은 19일 충청북도 내 4곳의 전통시장(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충주 자유시장, 제천 내토시장, 단양 구경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

장금(場金)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써,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금융권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금융 지원에 대한 협업체계 구축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결연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소상상인들을 위해 금융사기피해시 영업점으로 바로 접수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 사례와 정보 알림 교육을 이어가고, 결연 영업점에서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대출 등 상생금융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종환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번 장금이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농협카드를 전국 전통시장(약 1400개소)에서 이용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4월3일 시작)가 연말까지 진행된다”면서 “이번 결연으로 충북도내 모든 전통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할인(월2만원 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선욱 중기부 충북지청장, 석준원 금감원 충북지원장, 장종환 NH농협은행 부행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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