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이 완구 제품. [사진=BBC 스튜디오]
블루이 완구 제품. [사진=BBC 스튜디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영상 콘텐츠 제작·배포를 총괄하는 BBC 스튜디오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블루이(Bluey)’의 글로벌 공식 캐릭터 완구를 국내에서 첫 출시한다.

BBC 스튜디오는 이번 6종의 블루이 완구를 출시하는 데 이어 검증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블루이 유아 서적과 완구 패키지를 출시하고 비디오 게임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놀이와 교육 완구로 국내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블루이’는 BBC 스튜디오와 호주 ABC방송이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웰메이드 유아 애니메이션이다.

2020년 국제 에미 키즈 어워즈와 호주 AACTA Awards, 키즈스크린 어워즈 등에서 아동 관련 프로그램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호주 ABC 스트리밍 서비스 내 최다 조회 수 기록, 미국 내 아동이 가장 많이 시청한 TV 시리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는 2020년 첫 방영되었으며 현재 EBS와 디즈니 플러스 등에서 정규 방송되고 있다. 

일상에서 모험을 즐기는 주인공 ‘블루이’와 동생 ‘빙고’, 워킹맘 엄마, 재택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아빠 등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가족들의 일상을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담아내고 있다.

따라서, 일상의 생활에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 주면서 가족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정서를 공유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다. 특히, 블루이와 많은 교감을 나누는 아빠를 통해 가족 내에서 아빠의 역할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느낄 수 있다.  

국내 선보이는 공식 완구는 주인공 블루이를 포함한 가족 및 친구들의 피규어를 비롯해 자동차에 피규어를 직접 태우며 놀 수 있는 ‘블루이 패밀리 크루저’, 그리고 복슬복슬한 촉감과 포근한 색상으로 글로벌 판매 상위권을 자랑하는 캐릭터 봉제인형 ‘내 절친 블루이’ 등이다.

또한 블루이 가족들이 생활하는 힐러 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어진 ‘블루이 패밀리 홈 플레이세트’는 거실, 침실, 주방,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소품들을 직접 배치하고 꾸미면서 상상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피규어와 함께 역할놀이를 통해 나만의 블루이 이야기를 만들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블루이 피규어팩. [사진=BBC 스튜디오]
블루이 피규어팩. [사진=BBC 스튜디오]

BBC 스튜디오 관계자는 “블루이 글로벌 완구는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었다. 이미 국내 가정에서 블루이 방송 시리즈는 어린이 영어 교재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어 향후 놀이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한국은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블루이 뿐만 아니라 BBC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블루이 완구의 한국 공식 유통사인 ㈜손오공은 10월 19일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손오공 공식 쇼핑몰과 완구 전문매장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타필드 하남 토이킹덤(10월 21일~22일), 잠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토이저러스(10월 28일~29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블루이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SNS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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