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오는 21일 양평읍 양강섬에서 <양강섬예술축제, 페스티벌 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평문화재단 ‘페스티벌 다다’ 포스터. [사진=양평군]
양평문화재단 ‘페스티벌 다다’ 포스터. [사진=양평군]

페스티벌 다다는 2021년 10월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2월 ‘제11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의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의 비전에 발맞춰 양강섬 일대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예술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날 양평국악협회 소속 9단체가 펼치는 풍물길놀이로 양평역에서 세곡선길과 양강섬 길을 따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며, 공연프로그램으로 ▲퍼포먼스 국악 뮤지션 이희문의 ‘오방신과 OBSG’ ▲세계적 반도네온 연주자 JP Jofre와 강아트프로젝트가 함께 펼치는 ‘JP Jofre 퀸텟’ ▲서커스창작집단 봉앤줄의 ‘외봉인생’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컨컨의 ‘도시조류도감’이 양강섬 공연장 및 잔디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예술단체 문화예술교육 미래나눔협동조합, 이효원, 공간이위, 바깥미술회 총 4팀이 우리 지역의 생태, 환경, 예술, 역사 등의 자원을 주제로 한 공연 및 전시도 제공한다.

아울러 가을의 양강섬과 한데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장돌뱅이 X 창작스튜디오 틈, 두물 뭍:농부시장 등 총 33개 팀이 체험 프로그램과 일회용품을 다회용품으로 대체 사용한 먹거리를 준비해 쓰레기 없는 축제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축제는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바깥미술 남한강전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폭우로 양강섬과 양평생활문화센터를 연결하는 부교가 끊어져 이용 불가하니 양평역 또는 양평군립미술관에서 하차해 양강섬으로 걸어오거나 자가용 이용 시 양평군립미술관, 물맑은양평체육관, 양평군청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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