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2동행정복지센터 봄날서 일하는 시니어 바리스타와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태장2동행정복지센터 봄날서 일하는 시니어 바리스타와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는 최근 신청사로 이전한 태장2동행정복지센터 내에 시니어 카페 ‘봄날’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태장2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행정 목적으로만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민선 8기 들어 100세 시대 어르신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과 문화공간이 결합한 복합시설로 변경했다.

시니어클럽에서 무상 임차해 운영하는 카페 봄날은 지난해 ‘제1회 전국 시니어 바리스타대회’ 대상 수상자 등 10여 명의 시니어 바리스타 등 24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늦깎이 바리스타 [사진=원주시]
늦깎이 바리스타 [사진=원주시]

원주시는 향후 신축 예정인 행정복지센터에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 공간을 조성해 주민 편의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퇴한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시장형 일자리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봄날이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지역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생의 2막, 새로운 봄날을 찾아 떠나시는 어르신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태장2동행정복지센터 [사진=원주시]
태장2동행정복지센터 [사진=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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