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마산항 해양신도시 일대 발생한 정어리 집단폐사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거 작업중인 현장을 방문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수거·처리를 당부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5월 수립한 집단폐사 대응대책에 따라 11일 폐사발생 이후 즉시 수거작업에 돌입하여 14일 18시 기준 공무원, 기간제 및 어업인 약 170명과 어선·장비 등 31대를 동원하여 약 35톤 가량 수거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통해 폐사체 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폐사 원인분석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시료를 의뢰하여 분석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정어리 폐사체가 넓게 산재해 있어 수거작업에 애로사항이 있다보니 수거가 지연되고 있어 시민분들게 매우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며, “불편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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