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금융산업공익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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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울산 중구청과 함께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에서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기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영유아의 권익 보호, 질 높은 보육을 목적으로 직장어린이집 위탁운영, 영유아 가족관련 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사업은 재단의 사업지원금과 어린이집 설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부지·자산을 결합해 어린이집을 건립·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노동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일반 저소득층 및 보육 취약지역 영유아들에게 우선 배정될 수 있는 신규 어린이집 설치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보건복지부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보육 이용률을 2017년 24%에서 2025년까지 5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재단에서 건립비 10억원을 지원하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은 오는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되며 바닥재와 벽지 등 건축, 인테리어 설비시설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고효율에너지 인증을 받은 단열재를 사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공식에는 추원서 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추원서 재단 상임이사는 기공식에서 “우리 사회가 맞벌이 가정이 보편화 되고,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요청되는 보육환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민관이 합동하여 보육수요가 높은 지역에 어린이집을 건립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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