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라젠]
[사진=테라젠]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초정밀 유전체분석(시퀀싱) 시스템 ‘아비티(AVITI)’가 국내 최초로 테라젠과 파트너십을 맺고 도입된다. 아비티는 정교한 기술력을 구현해 소량의 시퀀싱 데이터 생산량만으로도 높은 데이터 정확도를 보이는 특징을 가지는 시퀀서다.

특히 게놈당 200 달러 또는 GB당 2 달러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 품질의 시퀀싱을 제공한다고 홍보해 출시 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두개의 이중 독립형 플로우 셀로 개별 레인을 지정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각각의 플로우 셀을 모두 채우지 않아도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 연구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독자적으로 자체 개발된 시퀀싱 시스템인 어비디티 시퀀싱(Avidity Sequencing)™, 루프섹(Loopseq)™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 효율을 높이고 시약과 진단키트 부분에서 호환성도 기 출시된 65여종의 키트로 늘려 극대화했다. 

몰리 허 엘리멘트 바이오사이언스 CEO는 “거대한 바이오 시장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테라젠과 함께 파트너십을 최초로 맺게 돼 기쁘다”며 “테라젠의 훌륭한 BI 데이터 분석력과 아비티의 기술력으로 고객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순 테라젠 대표는 “테라젠은 향후 아비티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및 NGS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BI 경쟁력과 TAT 경쟁력을 갖춰갈 예정”이라며 “엘리멘트사이언스와 함께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고객의 연구결과에 아비티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리멘트바이오사이언스와 테라젠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 3일간 가톨릭의대에서 개최되는 한국유전체학회(KOGO)에 참석한다. 해당 학회에서 부스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WGS를 기존 가격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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