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군이 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이용자와 가맹점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발급 대상자는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3세 이하 2자녀 이상(태아 포함)인 다자녀 가정이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군민은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를 이용하면 ▲학원 10% ▲농협하나로마트 5% ▲CGV‧롯데시네마 건당 1500원 ▲예스24 교보문고 등 서적 3% 등 최대 20%까지의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의원, 음식업, 이미용업, 숙박업 등 모든 제조 서비스업이 가맹점에 포함되며 가맹점 정보는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은 인증스티커 부착, 카드 수수료 전액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구례군보건의료원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으로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를 통해 다자녀 가정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가맹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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