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전경. [사진=김포시]
복지관 전경. [사진=김포시]

[이뉴스투데이 김포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김포시 북부권 지역주민에게 복지 허브 역할을 할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이 13일 열린다.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은 통진읍을 중심으로 5개 읍·면·동(양촌, 대곶, 월곶, 하성, 구래) 등 복지시설이 부족한 김포시 북부권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달 4일 개관했다.

이번 개관기념식에는 김병수 시장을 포함한 약 15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관의 개관과정과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개관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북부권 바꿀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사진=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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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김포시 북부권의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제공할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통진읍 마송1로 150)은 김포시에서 건립하고 김포복지재단이 위탁해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설 규모는 지하2층부터 지상4층까지 연면적 7402㎡의 규모로, 1층에는 소통의 숲, 아이성장 놀이터, 가족도서관, 세미나실 등 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의 편의시설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2층에는 시 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3층에는 복지관 중심의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 4층에는 자원봉사자실을 비롯한 사무공간과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대강당(다누리홀), 주민 공유부엌 요리마루로 꾸며졌다.

◆다양한 복지사업 및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

[사진=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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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건강한 가족관계를 지원하는 이주배경청소년 사업 ▲발달장애인 가족사업 ▲중장년층 디지털리터러시 강화사업 ▲아동인권교육 및 부모교육 등을 포함한 사업과 더불어 교육문화사업으로 ▲영유아 대상 오감놀이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대상 방송댄스 및 성인 대상 정리수납 ▲요가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추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어려운 삶을 돕고자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장년 사회적 고립가구 관계형성 지원사업과 ▲청소년 건강식 지원사업 ‘푸드트립’, 그리고 ▲지역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복 주머니’, ▲배움지원사업 ‘노(老)잼 스마트폰 교육’, ▲청소년 놀이권리 향상을 위한 ‘우리 마을 탐구생활’ 등 촘촘한 맞춤형 주민복지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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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은 “그동안 지역적 한계로 인해 문화·복지서비스에 소외돼 있던 북부권 지역주민들이, 이곳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준 높고 다양한 주민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 시간은 매 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관련 문의사항은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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